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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탈북민, 강화 철책 배수로 통해 월북..."코로나 접촉 이력 없어" / YTN

2020-07-27 5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홍현익 /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, 안찬일 /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지난주 월북한 탈북민 김 모 씨가 강화도 인근 지역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우리 군 당국이 발표했죠. 우리 군 당국이 북측 보도 후에 8시간이 지나서야 김 씨의 월북도 공식화했습니다. 결국 늑장 파악 논란도 커지고 있는데요. 또 월북한 김 씨가 코로나19 감염자로 의심된다는 북측의 보도와는 달리 우리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.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,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과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세요. 북한이 어제 관련 보도를 하면서 우리가 알게 된 사실입니다. 지금 우리 군 당국도 확인됐으니까요. 우리 군 당국이 파악한 월북 경로를 보면요. 강화도 일대의 철책 및 배수로를 통해서 탈출했다고 하거든요. 그런데 안찬일 박사님, 원래 그곳으로 월북이 많이 이루어지는 곳이죠, 그 장소가?

[안찬일]
과거에도 탈북민 출신들이 그쪽으로 월북을 했고 또 이 친구는 자기가 온 길이니까, 온 길이기 때문에 길을 잘 알다 보니까 거기를 선택했고 그래서 성공을 했는데 결국은 그 배수로라는 게 평소 같으면 경계가 잘 됐을 수 있는데 장마철인 경우는 배수로가 잠겨 있다가 빠졌다가 하니까 잠겨 있는 때가 많습니다. 그러니까 우리 경계병들도 물이 잠겨 있는 배수로로 갈 수 있겠는가 이래서 조금 방관한 것 같은데. 결국 그 사이에 이 친구가 넘어갔다는 이야기죠.


지금 화면 보면 배수로를 볼 수가 있는데요. 철책 바로 밑에 배수로 크기가 상당히 큰데요?

[안찬일]
그렇죠. 저 정도면 사람이 3, 4명도 이렇게 엎드려서는 지나갈 수 있는 길인데 워낙 큰 강 옆에 있고 바다를 끼고 있는 데이기 때문에 배수로가 커야지 조그마하면 거기에 나무가 걸리면 범람하기 때문에 저 배수로는 상당히 큰 배수로라고 볼 수 있습니다.


월북한 김 씨가 그러면 우리 감시망의 허점 또 허술한 점, 이런 점들을 파악하고 있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까?

[안찬일]
그렇죠. 아마 자기가 온 길이기 때문에 잘 알지만 또 사전 답사도 한두 번 했습니다. 그러다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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